약대 6년제 전환이 기정 사실화 됐다. 복지부 등은 지난주말 연이틀 3자 회동을 열어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지난 19~20일 연 이틀간 복지부, 한의협, 약사회 3자 회동을 통해 약사법 조항중 영역침범의 우려가 있는 일부 조항을 손질하는 대신 약대 6년제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약대 6년제 추진이 통합약사를 위한 것이 아니며 ▲한의계와 약계의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한 협의기구의 조속한 구성을 정부에 촉구하고 ▲한약분쟁 이후 양 단체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한 합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강윤구 차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내용과 구체적인 추진일정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