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박동이 가능한 심장세포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5일 Cell지에 실렸다.

UCSF 연구팀은 섬유아세포에 3개의 유전자를 삽입해 세포를 심장박동세포로 재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삽입된 3개의 유전자는 Gata4, Mef2c와 Tbx5로 이는 박동을 할 수 없는 심장 섬유아세포를 박동 세포로 전환시켰다.

특히 연구팀은 외부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박동세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직접 심장에 유전자를 주입해 일반 세포를 심장 박동세포로 변화시켰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박동 세포의 괴사를 재생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주변 심장 세포를 박동이 가능한 세포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