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야니윗스트허이슨)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위치한 STX 남산타워 4층으로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사옥은 강남구 대치동이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 사옥은 업무효율을 증진시킨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3개 층으로 분리됐던 사무실을 한층으로 통합했다.

또 직원들은 업무 성격에 따라 내근직과 이동직으로 나눴다. 이동직은 지정된 자리가 없지만, 다양한 업무 환경 중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직 근무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사물함을 배정하고 장소에 관계없이 본인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프트폰을 노트북에 탑재하는 등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밖에 사무용 의자 등을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사옥 이전은 열린 마음과 수평적 사고에 기반해 우수한 직원들이 보다 좋은 일터에서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