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해외환자 유치 대상 수상

이창진
발행날짜: 2010-12-27 12:00:09
  • JK성형외과 등 표창…닥스메디컬코리아 선도업체 선정

삼성서울병원이 해외환자 유치공헌 기관으로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 건물 모습.
보건복지부는 27일 그랜드힐호텔에서 열린 '2010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해외환자 유치공헌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메디컬코리아 신청기관 중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1위 기관(1월~10월 5718명 유치)으로 두바이에 삼성두바이메디컬센터 개원에 이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MOU 체결 등 활발한 환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과 원광대병원(원장 임정식), JK 성형외과(원장 주권), 후즈후피부과(원장 장호승) 등 병·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확장이전과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국격 제고에서, 원광대병원은 블라디보스톡 등 현지 마케팅 28회 실시, JK 성형외과는 중국 북경사무소 운영과 미국 산호세 현지법인 설립, 후즈후피부과는 SNS 서비스를 활용한 홍보 차별화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해외환자유치업체에는 현대메디스 및 함투어가 선정됐으며 특별공로상에는 한국국제의료협회 박승림 부회장(인하대병원 원장)이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강동경희대병원(원장 허주엽), 우리들병원(원장 장지수),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양우진 회장(서울중앙클리닉 원장) 등에게 수여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선도업체 인증서 수여식에는 ▲영어권:삼호투어앤트래블(대표 신성균), 현대메디스(대표 신중일) ▲중국어권:코앤씨(대표 김용진), 닥스메디컬코리아(대표 우봉식) ▲러시아권:닥스메디컬코리아(대표 우봉식), 코비즈(대표 이흥주) 등이 각각 수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환자 유치 목표 8만명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명품 브랜드 'Medical Korea-Smart Care'로 동북아 최고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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