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계열 고혈압약보다 24시간 활동 혈압 일정히 낮춰"
동아시아인 고혈압 환자 치료는 CCB계열(칼슘채널 차단제)이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심혈관계 사건 위험 낮추려면 아침 혈압 등 24시간 활동 혈압을 일정하게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CCB계열은 타 계열 약제에 비해 반감기가 길기 때문이다.
일본 지치의과대학의 고혈압 전문가인 카즈오미 카리오(Kazuomi Kario) 교수는 최근 지난달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CB 계열은 24시간 활동혈압 강하 효과가 다른 약제에 비해 우수했다. 실제 노바스크를 비롯한 CCB 복용군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시 수축기 혈압이 2~11mmHg까지 강하했다.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제(ACE) 등을 복용한 대조군과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차이는 각각 5/3mmHg으로, CCB 계열의 혈압강하효과가 더 뛰어났다.
이런 차이는 하루 종일 나타났고, 밤 시간대에 확연히 드러났다.
CCBs 투여군의 밤 시간대 수축기 혈압은 2~15mmHg까지 강하됐고, 대조군과의 혈압 차이는 수축기/확장기 각각 7/4mmHg였다.
카리오 교수는 일례로 노바스크와 ACE 계열인 에날라프릴의 24시간 활동혈압 강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 각각의 약물을 14주 복용 후 노바스크는 19.5/10.4mmHg, 에날라프릴은 8.2/5.4mmHg 만큼 혈압을 낮췄다.
카리오 교수는 "CCB 계열의 혈압 강하 효과가 이처럼 동아시아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것은 아시아인들이 백인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소금에 더 민감한 점도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리오 교수는 병원 혈압, 가정 혈압, 아침 혈압, 혈압 변동성에 대한 일본 대규모 코호트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고혈압 전문가다.
심혈관계 사건 위험 낮추려면 아침 혈압 등 24시간 활동 혈압을 일정하게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CCB계열은 타 계열 약제에 비해 반감기가 길기 때문이다.
일본 지치의과대학의 고혈압 전문가인 카즈오미 카리오(Kazuomi Kario) 교수는 최근 지난달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CB 계열은 24시간 활동혈압 강하 효과가 다른 약제에 비해 우수했다. 실제 노바스크를 비롯한 CCB 복용군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시 수축기 혈압이 2~11mmHg까지 강하했다.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제(ACE) 등을 복용한 대조군과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차이는 각각 5/3mmHg으로, CCB 계열의 혈압강하효과가 더 뛰어났다.
이런 차이는 하루 종일 나타났고, 밤 시간대에 확연히 드러났다.
CCBs 투여군의 밤 시간대 수축기 혈압은 2~15mmHg까지 강하됐고, 대조군과의 혈압 차이는 수축기/확장기 각각 7/4mmHg였다.
카리오 교수는 일례로 노바스크와 ACE 계열인 에날라프릴의 24시간 활동혈압 강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 각각의 약물을 14주 복용 후 노바스크는 19.5/10.4mmHg, 에날라프릴은 8.2/5.4mmHg 만큼 혈압을 낮췄다.
카리오 교수는 "CCB 계열의 혈압 강하 효과가 이처럼 동아시아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것은 아시아인들이 백인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소금에 더 민감한 점도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리오 교수는 병원 혈압, 가정 혈압, 아침 혈압, 혈압 변동성에 대한 일본 대규모 코호트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고혈압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