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로봇 이용 갑상선수술 200례 돌파

안창욱
발행날짜: 2011-09-01 19:14:48
원광대병원(병원장 정은택)이 다빈치 수술 로봇을 이용한 수술 환자 중 갑상선 암 증례가 208례를 기록했다.

원광대병원 이광만, 최운정 교수팀은 208예를 시행하는 동안 개방수술로 전환한 증례도 없었으며, 신경, 기도 손상 등 로봇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재수술을 시행한 사례도 전무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로봇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기존 내시경 갑상선 수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신기술 중의 하나이다.

기존 내시경 수술은 수술 시야가 좁고, 내시경 기구들이 서로 충돌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암 수술에 일반적으로 적용하기는 힘들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다빈치 로봇 내시경 갑상선 수술이다.

원광대병원은 “겨드랑이와 앞가슴 2곳에 포트를 만드는 기존 방식에서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겨드랑이에만 수술 절개를 하고 있다”면서 “미용적인 효과를 극대화해 겨드랑이 외에는 흉터가 전무한 방식으로 젊은 층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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