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통령 재가…과거 조합주의 옹호, 노사 갈등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임명됐다.
15일 보건복지부는 "공석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종대 씨를 1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15일 최종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의료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인정받아 이사장에 임명됐다는 것이 복지부 측 입장이다.
반면 공단 노조와 민주당 등 야당은 김 내정자가 건보공단 통합 당시 조합주의를 옹호하면서 통합에 반대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임명 철회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단 노조 관계자는 "김 실장의 이사장 취임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면서 "내일 노조 회의를 거쳐 파업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사실상 전면 파업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조는 이미 김 씨의 임명시 파업 강행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면서 "파업 형태는 출근을 거부하는 전면 파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15일 보건복지부는 "공석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종대 씨를 1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15일 최종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의료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인정받아 이사장에 임명됐다는 것이 복지부 측 입장이다.
반면 공단 노조와 민주당 등 야당은 김 내정자가 건보공단 통합 당시 조합주의를 옹호하면서 통합에 반대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임명 철회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단 노조 관계자는 "김 실장의 이사장 취임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면서 "내일 노조 회의를 거쳐 파업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사실상 전면 파업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조는 이미 김 씨의 임명시 파업 강행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면서 "파업 형태는 출근을 거부하는 전면 파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