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정신적 치료, 단기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정서적 안정회복과 재활촉진,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한다.
이번 사업은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및 사례관리팀의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공동으로 자살시도자의 신체적, 정신적 치료, 단기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서비스 제공 이후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자살시도자를 인계해 자살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시도자를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주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대구광역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만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