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국시 수석 경북대 의전원 서민규 씨
"적어도 (치료법을)잘 몰라서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의사는 되지 않겠다."
제80회 의사국시 수석의 영광을 안은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 씨(89년생)의 각오다.
20일 국시원 발표에 따르면 서씨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만점 기준 9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전공을 마친 직후 경북대 의전원에 입학해 의사의 길을 택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의사의 꿈은 계속 갖고 있었다. 고민 끝에 졸업 전부터 의전원 진학을 준비했다"며 "의사는 어릴 적부터 장래희망이었다"고 전했다.
서씨는 어릴 적 잔병치레가 많았던 터라 자주 병원신세를 지면서 '나도 나중에 커서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
이처럼 의사의 길을 선택하는 데에는 주저하지 않았지만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고민이 많단다.
그는 "인턴은 다양한 환자군을 접할 수 있는 서울의 대형병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어떤 전공을 할 것인지는 계속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의전원 교과과정 중 내과계, 외과계 하나 같이 재미있고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대학에 남아 학생을 교육하고 연구도 하며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기대하지도 못했던 수석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지난 4년간 공부한 보람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의사가 돼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80회 의사국시 수석의 영광을 안은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 씨(89년생)의 각오다.
20일 국시원 발표에 따르면 서씨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만점 기준 9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전공을 마친 직후 경북대 의전원에 입학해 의사의 길을 택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의사의 꿈은 계속 갖고 있었다. 고민 끝에 졸업 전부터 의전원 진학을 준비했다"며 "의사는 어릴 적부터 장래희망이었다"고 전했다.
서씨는 어릴 적 잔병치레가 많았던 터라 자주 병원신세를 지면서 '나도 나중에 커서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
이처럼 의사의 길을 선택하는 데에는 주저하지 않았지만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고민이 많단다.
그는 "인턴은 다양한 환자군을 접할 수 있는 서울의 대형병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어떤 전공을 할 것인지는 계속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의전원 교과과정 중 내과계, 외과계 하나 같이 재미있고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대학에 남아 학생을 교육하고 연구도 하며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기대하지도 못했던 수석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지난 4년간 공부한 보람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의사가 돼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