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 진상조사위원회서 징계 논의…노조 측도 회의 소집
충북대병원 A교수(소화기내과)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원 직원인 방사선사 B씨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이번 폭행은 오랜 갈등 관계에 의한 것으로 단순히 일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경, 응급의료센터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통로 복도에서 발생했다.
A교수는 복도를 지나던 중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방사선사 B씨의 멱살을 잡고 목을 밀쳤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B씨는 몸의 중심을 잃었고, 그를 향해 A교수는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이는 복도에 설치된 CCTV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는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병원 직원들에게 빠르게 퍼졌다. 과격한 폭행 현장을 목격한 환자들도 교수의 편은 아니었다.
해당 A교수 측은 모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년전 업무적 오해로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B씨가 인사를 하지않고 지나가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폭행 여부와 함께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으며 병원 노조 측도 대책 마련하고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충북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개인적인 문제로 축소하고 있지만 단순히 개인적 갈등이라고만 하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당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그에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폭행은 오랜 갈등 관계에 의한 것으로 단순히 일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경, 응급의료센터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통로 복도에서 발생했다.
A교수는 복도를 지나던 중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방사선사 B씨의 멱살을 잡고 목을 밀쳤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B씨는 몸의 중심을 잃었고, 그를 향해 A교수는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이는 복도에 설치된 CCTV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는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병원 직원들에게 빠르게 퍼졌다. 과격한 폭행 현장을 목격한 환자들도 교수의 편은 아니었다.
해당 A교수 측은 모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년전 업무적 오해로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B씨가 인사를 하지않고 지나가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폭행 여부와 함께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으며 병원 노조 측도 대책 마련하고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충북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개인적인 문제로 축소하고 있지만 단순히 개인적 갈등이라고만 하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당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그에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