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원격의료 스타트…복지부 "의료 질 향상"

발행날짜: 2016-10-06 16:00:00
  • 시범사업 개소식 개최하고 원격의료 활용 시스템 시연

전라남도 장성군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원격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장성군은 총 18개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원격의료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장성군보건소는 6일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시범사업 개소식을 갖고 원격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첫 시연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장성군 측은 관내 보건기관에는 의사 10명 중 내과, 신경과 등 7명의 전문의가 배치돼 있어 전문 질환 협진이 가능함에 따라 선정지역 중 유일하게 보건소(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와 의사 간' 원격의료를 시범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보건진료소를 내방한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파악한 후, 보건소 의사와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협진을 하고, 환자는 전문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상태, 질병에 대해 직접 상담하게 되는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장성군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스템 시연 모델
의사와 의사 간 원격의료뿐 아니라 전담공무원이 및 보건진료원(간호사)가 원격협진을 통에 해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다.

장성군 측은 개소식 이 후, 원격의료에 대한 개념과 시행방법을 수혜자인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자세히 알리기 위해, 읍․면장 그리고, 이․동장 대표 등에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군 유두석 군수는 "복지부 주관 원격의료 시범사업 선정으로 우리 군민들이 보다 향상된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으로 전 지역에 확대되길 바라며, 우리 군 또한 실버의료복지 1번지로 나아가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복지부 권덕철 실장 또한 "장성군이 광주광역시라는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면 단위 지역이 많아 원격의료가 장성군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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