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사건 발생 및 사망률 낮춰…유지전략 혜택에 방점
'이상반응 걱정에 스타틴 복용을 중단한다?'
이들 환자에서 스타틴의 실보다 득이 강조될 전망이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트렌드가, 단순 콜레스테롤 저하 전략에 머물지 않고 스타틴을 이용한 심혈관(CV) 위험을 예방하는 쪽으로 이동하는 것과도 결부된다.
특히 최신 연구 결과, 스타틴 복용 후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에선 약 30%가 처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스타틴 치료를 지속한 환자에선 심혈관 사건과 사망의 발생 위험이 10%~20% 줄어드는 혜택이 확인됐다.
스타틴 치료를 꾸준히 유지한 환자에선 문제가 되는 심근경색,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을 13% 감소시켰으며 사망은 21%, 심혈관 사건의 발생은 8% 줄였다.
주저자인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알렉산더 터친(Alexander Turchin) 박사는 "실제로 일부 환자에서는 이상반응을 우려해 스타틴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번 결과는 이들에서 스타틴 재치료를 시작해야 할 근거를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선의 치료전략은 해당 환자에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금연을 유지하면서 일차적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방하는데 맞춰줘야 한다"면서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스타틴 치료에 분명한 혜택이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7월25일자에 게재된 해당 연구는 '스타틴 재치료에 대한 충분한 혜택을 발견했다'는게 골자이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일부 환자들은 스타틴에 부정적인 시각들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때문에 인터넷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입증되지 않은 가짜 뉴스에 속거나 효과가 의심되는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 등에 노출돼 심각한 피해를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틴을 복용 중인 많은 환자들이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들을 털어 놓는데, 해당 연구는 이에 대한 명확한 혜택을 짚어준다"면서 "과학적 근거가 검증된 사실들에 대해선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할 의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선 눈에 띄는 사항이 몇몇 더 있다. 연구를 살펴보면, 2만8266명이 스타틴을 투약하는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이상반응을 경험했고 이 중 8277명이 결국 스타친 치료를 중단했다.
또한 분석 대상에 포함된 환자에선 첫 이상반응을 경험한 이후 11.9%의 환자가 다른 스타틴 품목으로 처방을 바꿨으며, 14.5%는 복용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스타틴으로 처방을 변경했음에도 이상반응이 재발한 환자가 26.5%였지만, 여전히 84.2%의 환자는 스타틴 치료를 지속했다는 대목이다.
연구팀은 "이는 스타틴과 관련된 이상반응이 경증인 경우가 많다는 의미이며 무엇보다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는데 실질적인 혜택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근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에서 스타틴의 실보다 득이 강조될 전망이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트렌드가, 단순 콜레스테롤 저하 전략에 머물지 않고 스타틴을 이용한 심혈관(CV) 위험을 예방하는 쪽으로 이동하는 것과도 결부된다.
특히 최신 연구 결과, 스타틴 복용 후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에선 약 30%가 처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스타틴 치료를 지속한 환자에선 심혈관 사건과 사망의 발생 위험이 10%~20% 줄어드는 혜택이 확인됐다.
스타틴 치료를 꾸준히 유지한 환자에선 문제가 되는 심근경색,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을 13% 감소시켰으며 사망은 21%, 심혈관 사건의 발생은 8% 줄였다.
주저자인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알렉산더 터친(Alexander Turchin) 박사는 "실제로 일부 환자에서는 이상반응을 우려해 스타틴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번 결과는 이들에서 스타틴 재치료를 시작해야 할 근거를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선의 치료전략은 해당 환자에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금연을 유지하면서 일차적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방하는데 맞춰줘야 한다"면서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스타틴 치료에 분명한 혜택이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7월25일자에 게재된 해당 연구는 '스타틴 재치료에 대한 충분한 혜택을 발견했다'는게 골자이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일부 환자들은 스타틴에 부정적인 시각들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때문에 인터넷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입증되지 않은 가짜 뉴스에 속거나 효과가 의심되는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 등에 노출돼 심각한 피해를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틴을 복용 중인 많은 환자들이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들을 털어 놓는데, 해당 연구는 이에 대한 명확한 혜택을 짚어준다"면서 "과학적 근거가 검증된 사실들에 대해선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할 의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선 눈에 띄는 사항이 몇몇 더 있다. 연구를 살펴보면, 2만8266명이 스타틴을 투약하는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이상반응을 경험했고 이 중 8277명이 결국 스타친 치료를 중단했다.
또한 분석 대상에 포함된 환자에선 첫 이상반응을 경험한 이후 11.9%의 환자가 다른 스타틴 품목으로 처방을 바꿨으며, 14.5%는 복용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스타틴으로 처방을 변경했음에도 이상반응이 재발한 환자가 26.5%였지만, 여전히 84.2%의 환자는 스타틴 치료를 지속했다는 대목이다.
연구팀은 "이는 스타틴과 관련된 이상반응이 경증인 경우가 많다는 의미이며 무엇보다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는데 실질적인 혜택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근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