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진현 교수팀 3742명 조사…일반직 330·관리직 438
동일한 병원규모 동일 임상경력 불구 임금격차 크게 나타나
전국 병원간호사의 임금실태조사 결과 평균 임금은 전체간호사 336만원, 일반간호사 330만원, 관리직간호사 43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사의 임금수준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 경력, 간호직위, 근무병동 야간전담여부, 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 소재지, 의료기관 설립 주체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병원간호사회 연구지원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 등이 실시한 '전국 병원간호사의 임금구조와 임금수준 결정요인 분석'연구를 통해 나왔다.
해당 연구는 전국의 병원간호사 임금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간호사의 임금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설문조사에 응답한 3823명의 표본 중 상하 각 0.5%를 제외한 3742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대상 3742명은 일반간호사 3538명과 관리직간호사(수간호사, 과장, 팀장, 부서장) 20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 전체간호사를 일반간호사와 관리직간호사로 구분할 때 일반간호사의 월 임금은 평균 354만원이었으며, 최소 167만원 최대 75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리직간호사의 월 임금은 평균 437만원으로 최소 239만원, 최대 758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간호사의 연령, 간호직위, 현재의료기관에서의 경력, 근무병동, 야간전담여부에 따라 임금수준이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소재지, 설립 주체, 종별, 병상 수에 따라 간호사의 월평균 임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과 강원도의 간호사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고 광주·전남과 제주도의 간호사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간호사의 임금구조의 특징은 임상경력과 병원규모, 지역 등에 따른 임금수준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점과 동일한 임상경력을 가지고 동일한 병원규모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에도 임금격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일반간호사의 임금 분포를 보면 최소 167만원 최대 750만원으로 최소와 최대의 임금격차가 4.5배에 달하고 있다"며 "임상경력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신규간호사와 경력간호사의 임금 격차가 커지면 신규간호사의 이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임금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동일경력 하에서도 간호사 임금수준의 차이가 2배 이상 발생한다"며 "또 경력 3~5년, 10년 이상 경력군의 고용비율이 매우 낮으므로 경력과 연계된 임금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정부가 건강보험 간호수가 정책수단을 활용해 임금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병원간호사의 임금수준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 중 간호사 개인 특성, 지역 등 정책적 개입이 불가능한 요인을 제외하고 정책수단의 개입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개입으로 변화가 가능한 요인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간호수가 정책 수단을 활용해 임금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의 임금수준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 경력, 간호직위, 근무병동 야간전담여부, 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 소재지, 의료기관 설립 주체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병원간호사회 연구지원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 등이 실시한 '전국 병원간호사의 임금구조와 임금수준 결정요인 분석'연구를 통해 나왔다.
해당 연구는 전국의 병원간호사 임금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간호사의 임금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설문조사에 응답한 3823명의 표본 중 상하 각 0.5%를 제외한 3742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대상 3742명은 일반간호사 3538명과 관리직간호사(수간호사, 과장, 팀장, 부서장) 20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 전체간호사를 일반간호사와 관리직간호사로 구분할 때 일반간호사의 월 임금은 평균 354만원이었으며, 최소 167만원 최대 75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리직간호사의 월 임금은 평균 437만원으로 최소 239만원, 최대 758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간호사의 연령, 간호직위, 현재의료기관에서의 경력, 근무병동, 야간전담여부에 따라 임금수준이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소재지, 설립 주체, 종별, 병상 수에 따라 간호사의 월평균 임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과 강원도의 간호사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고 광주·전남과 제주도의 간호사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간호사의 임금구조의 특징은 임상경력과 병원규모, 지역 등에 따른 임금수준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점과 동일한 임상경력을 가지고 동일한 병원규모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에도 임금격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일반간호사의 임금 분포를 보면 최소 167만원 최대 750만원으로 최소와 최대의 임금격차가 4.5배에 달하고 있다"며 "임상경력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신규간호사와 경력간호사의 임금 격차가 커지면 신규간호사의 이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임금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동일경력 하에서도 간호사 임금수준의 차이가 2배 이상 발생한다"며 "또 경력 3~5년, 10년 이상 경력군의 고용비율이 매우 낮으므로 경력과 연계된 임금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정부가 건강보험 간호수가 정책수단을 활용해 임금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병원간호사의 임금수준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 중 간호사 개인 특성, 지역 등 정책적 개입이 불가능한 요인을 제외하고 정책수단의 개입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개입으로 변화가 가능한 요인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간호수가 정책 수단을 활용해 임금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