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48년간 그룹 이끌어
한국형 R&D 전략 통한 제약 강국 건설 헌신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목인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80세)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한 임 회장은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
특히 임 회장은 매출액 대비 20% 가까운 금액을 R&D 비용으로 사용하는 투자방식으로 기술 수출 신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15년 11월 5조원대의 기술 이전 계약 체결 발표로 한미약품은 제네릭 개발사에서 R&D 중심 신약 개발 회사로 변모했다.
임 회장은 개인 보유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하는 내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임 회장은 1100억원 대의 한미사이언스 개인 보유분을 직원에게 무상 증여했다.
창업주가 자신의 주식을 무상 증여한 사례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임 회장의 행보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족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한 임 회장은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
특히 임 회장은 매출액 대비 20% 가까운 금액을 R&D 비용으로 사용하는 투자방식으로 기술 수출 신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15년 11월 5조원대의 기술 이전 계약 체결 발표로 한미약품은 제네릭 개발사에서 R&D 중심 신약 개발 회사로 변모했다.
임 회장은 개인 보유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하는 내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임 회장은 1100억원 대의 한미사이언스 개인 보유분을 직원에게 무상 증여했다.
창업주가 자신의 주식을 무상 증여한 사례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임 회장의 행보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족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