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항암제 유럽 특허 마치고 개발 본격화

발행날짜: 2021-01-14 10:52:02
  • 자회사인 다이나세라퓨틱스 항암제 SOL-804 국내 임상도 대기

부광약품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는 14일 항암제 SOL-804 조성물 특허가 일본에 이어 유럽 및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에서 등록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현재 국내에서 진행할 1상 임상의 IND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임상 이후 유럽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Solural Pharma(솔루랄파마)로부터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 치료제가 가지는 문제점인 음식물에 의한 영향을 회피할 수 있어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수 있으며, 이러한 용도의 개발은 임상1상의 결과만으로도 허가 및 판매가 가능한 사례가 있어 빠른 개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하여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부광약품과 다이나세라퓨틱스는 "SOL-804의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고 기존치료제의 흡수율 개선 및 음식물 영향을 받지 않음을 한국 및 유럽의 1상 시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비교적 빠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