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 임의 구매 및 복용 사례에 선 그어
"자료 분석 시 안전성·효능 담보 어려워"
미국 머크사가 기생충 치료제 성분 이버멕틴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5일 머크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이버멕틴의 안전성과 효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버멕틴은 광범위 구충제로, 사람에서 아프리카 대륙 강가에서 주로 감염되는 강맹안증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버멕틴 투약 시 코로나19 관련 치사율이 최대 80%가 감소한다고 알려지면서 실제로 볼리비아의 트리니다드 시 당국은 지난해 5월 이버멕틴을 무료로 투약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약국에서 일반인들의 임의 구매 및 복용 사례가 잇따르자 머크는 효과와 안전성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머크는 "전임상 연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코로나19 감염자의 임상 활동 또는 효능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증거가 없다"고 제시했다.
이어 "대부분의 연구에서 안전성 데이터도 부족하다"며 "이용 가능한 데이터는 규제 기관에서 승인한 처방 정보에 명시된 용량과 적응증을 넘어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5일 머크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이버멕틴의 안전성과 효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버멕틴은 광범위 구충제로, 사람에서 아프리카 대륙 강가에서 주로 감염되는 강맹안증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버멕틴 투약 시 코로나19 관련 치사율이 최대 80%가 감소한다고 알려지면서 실제로 볼리비아의 트리니다드 시 당국은 지난해 5월 이버멕틴을 무료로 투약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약국에서 일반인들의 임의 구매 및 복용 사례가 잇따르자 머크는 효과와 안전성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머크는 "전임상 연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코로나19 감염자의 임상 활동 또는 효능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증거가 없다"고 제시했다.
이어 "대부분의 연구에서 안전성 데이터도 부족하다"며 "이용 가능한 데이터는 규제 기관에서 승인한 처방 정보에 명시된 용량과 적응증을 넘어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