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저항 등 인슐린 치료율 해외 대비 저조
기념 브로슈어, 편견 해소 영상 정보 등 마련
대한당뇨병학회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이해 당뇨병 및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슐린 교육 브로슈어 제작,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 영상 공모전, 온라인 당뇨병 뮤지엄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인슐린은 1921년 처음 발견돼 올해로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 인슐린 발견 이전에는 치료법의 부재로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과 함께 각종 합병증을 경험하거나 죽음에 이를 정도로 불치의 병이었다.
1921년 캐나다 과학자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enting)이 인슐린을 발견했고, 1922년부터 치료에 사용된 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100년 동안 인슐린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국내 인슐린 치료율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당뇨병학회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 교육 브로슈어를 제작했다. 인슐린 발견의 역사, 올바른 인슐린 치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이해 등 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담았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과 함께 전국 병원을 통해 환자들에게 배포된다.
또한, 16일부터는 인슐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대한민국 인슐人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며 당뇨병 환자의 삶을 이해하고,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슐린 주사 치료 경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 또는 가족, 지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린 역사적인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 일각에서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혈당 조절에 실패하고 있을 정도로 적절한 치료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만큼 인슐린 발견 100주년인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슐린 치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인슐린의 발견으로 당뇨병은 불치의 병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며 "인슐린 주사제도 100년 동안 많은 발전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가로막혀 치료를 미루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식 확립이 중요하며, 이번 인슐린 발견 100주년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우리 사회가 인슐린 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9월 9일에는 인슐린 주간 기념 온라인 행사를 열어 인슐린 발견 100주년 캠페인을 통해 실시한 프로그램 결과 및 인슐린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인슐린은 1921년 처음 발견돼 올해로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 인슐린 발견 이전에는 치료법의 부재로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과 함께 각종 합병증을 경험하거나 죽음에 이를 정도로 불치의 병이었다.
1921년 캐나다 과학자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enting)이 인슐린을 발견했고, 1922년부터 치료에 사용된 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100년 동안 인슐린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국내 인슐린 치료율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당뇨병학회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 교육 브로슈어를 제작했다. 인슐린 발견의 역사, 올바른 인슐린 치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이해 등 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담았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과 함께 전국 병원을 통해 환자들에게 배포된다.
또한, 16일부터는 인슐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대한민국 인슐人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며 당뇨병 환자의 삶을 이해하고,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슐린 주사 치료 경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 또는 가족, 지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린 역사적인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 일각에서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혈당 조절에 실패하고 있을 정도로 적절한 치료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만큼 인슐린 발견 100주년인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슐린 치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인슐린의 발견으로 당뇨병은 불치의 병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며 "인슐린 주사제도 100년 동안 많은 발전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가로막혀 치료를 미루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식 확립이 중요하며, 이번 인슐린 발견 100주년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우리 사회가 인슐린 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9월 9일에는 인슐린 주간 기념 온라인 행사를 열어 인슐린 발견 100주년 캠페인을 통해 실시한 프로그램 결과 및 인슐린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