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부터 연구자까지 1천명 집결…ASGH 24일 개막

발행날짜: 2021-11-05 05:45:58
  • 홍콩특별행정구역 정부-홍콩무역개발위원회 공동 주관
    투자부터 학술까지 한 자리…투자 관점에서 홍콩 조망 기회

고위 공무원, 투자자, 기업가는 물론 전세계 저명한 학계 인사 1000여명이 모여 사업 기회와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홍콩특별행정구역 정부와 홍콩무역개발위원회(HKTDC)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보건 아시아 정상회의(Asia Summit on Global Health, ASGH)가 오는 24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에는 수백 명의 업계 리더부터 학계 연구자, 고위 공무원들이 모여 사업 기회 및 파트너십을 모색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투자자와 금융 서비스 전문가부터 의료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 및 업계 참여자, 혁신 및 기술 기업, 스타트업 및 기업가,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자, 정부 관계자 및 규제 기관, 연구개발기관, 육성센터, 과학·바이오기술단지 및 연구소, 연구원, 학계 및 의료 전문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홍콩특별행정구역 정부와 홍콩무역개발위원회(HKTDC)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세계보건 아시아 정상회의(Asia Summit on Global Health, ASGH)가 오는 24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ASGH는 글로벌 건강 문제 및 사업 논의와 투자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원스톱 교차 플랫폼'을 표방하는 만큼 전시회, 프로젝트 피칭,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ASGH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홍콩의 펀딩 플랫폼으로서의 이점과 가능성을 살핀 세션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바이오테크의 혁신과 투자, 광동-마카오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홍콩의 가치를 살핀 세션까지 전진배치했다.

'바이오테크 혁신 및 투자' 세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산업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의약품 개발부터 민관 협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입안자, 의료진 및 기타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건강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다.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들이 제시하는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통해 새로 생겨날 도전과 기회를 검토할 수 있다.

'ASEAN의 의료 서비스 발전' 세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부터 어떻게 기존 의료체계가 디지털로 변화했는지, 그 과정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이 환자들을 가상 생태계로 연결하는 핵심 관문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태국의 주요 투자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로 구성된 패널들은 의료 가치 체인의 변화 양상 및 아세안 전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개략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정책 대화' 세션은 증가하는 공공 의료 도전과 의료 서비스 불평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계층별, 지역별, 세대별로 불평등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해법으로 보건 시스템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재구성해 보다 능동적이고 공평한 체계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 보건 정책 입안자들로 구성된 국제 패널은 보건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업에 초점을 맞춰 탄력적이고, 공정하며, 효과적인 공공보건 정책 방향성 및 시사점을 검토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펀딩 플랫폼으로서의 홍콩' 세션은 국제 금융, 교통, 무역에서 중심축을 차지하는 홍콩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료 생태계에서 글로벌 진출의 통로 역할로 확장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이외 투자자, 규제기관 및 바이오테크 연구자들이 패널로 나서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는 규제 체계와 같이 홍콩을 바이오/제약 연구 거점으로 만든 배경을 알아보는 등 실질적인 투자 관점에서 홍콩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www.asiasummitglobalhealt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에는 수백 명의 업계 리더부터 학계 연구자, 고위 공무원들이 모여 사업 기회 및 파트너십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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