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대 연구진, IMID 환자-백신 반응률 비교
일반 환자군 대비 반응률 저조…3회 접종 전략 세워야
면역억제제를 투약받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사이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시 혈청학적 반응이 감소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간 류마티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투약하는 생물학적제제가 면역 억제와 같은 기능으로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 사쿠라바 아쓰시 교수 등이 진행한 IMID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반응률 조사 결과가 18일 학술지 위장병학에 게재됐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기저질환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취약이 보고된 가운데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IMID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시 일반인 대비 더 나쁜 예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연구진은 IMID환자 또는 면역 억제제를 투약받는 환자의 mRNA 코로나19 백신 효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 실제 효과 차이가 발생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IMID를 가진 5360명의 환자들로 구성된 코호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혈청학적 반응률을 보고한 연구만 추려 분석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총 23개 연구는 BNT162b2 또는 mRNA-1273 백신을 사용했으며, 3개 연구는 환자의 50~75.9%가 AZD1222 백신을 접종했다. 일부 연구는 코로나박, BBV152, AD26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한 환자도 포함됐다.
6개 연구는 단 1회 투여 후 혈청학적 반응률을 평가한 반면, 20개 연구는 2회 투여 후 반응을 평가했다. 대부분의 경우 연구자들은 1차 투여 후 2~3주 후 반응을 평가했다. 두 번째 백신 투여 후, 대부분의 연구는 1주에서 3주 사이에 혈청학적 반응을 조사했다.
mRNA 백신을 1회 투여한 후의 혈청학적 반응은 73.2%이었다. 다변량 메타분석에서 연구원들은 항 TNF 제제 치료를 받은 IMID 환자에서 많은 비율이 혈청학적 반응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IBD 환자들과 류마티스 환자를 비교한 결과 IBD 환자의 혈청학적 반응률이 49.2%로 류마티스 환자군의 65% 대비 더 낮은 반응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IBD 환자에서의 낮은 반응률은 증가된 항 TNF 제제 사용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IMID가 없는 대조군과 비교해 IMID 환자군은 mRNA 백신 투여 시 혈청학적 반응률 달성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다"고 결로낸렸다.
이어 "혈청학적 반응률은 아데노바이러스나 다른 비활성화된 백신에서 그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결과만 볼 때 mRNA 백신을 접종받는 IMID 환자는 2회분 대신 3회분의 백신을 제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간 류마티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투약하는 생물학적제제가 면역 억제와 같은 기능으로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 사쿠라바 아쓰시 교수 등이 진행한 IMID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반응률 조사 결과가 18일 학술지 위장병학에 게재됐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기저질환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취약이 보고된 가운데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IMID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시 일반인 대비 더 나쁜 예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연구진은 IMID환자 또는 면역 억제제를 투약받는 환자의 mRNA 코로나19 백신 효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 실제 효과 차이가 발생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IMID를 가진 5360명의 환자들로 구성된 코호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혈청학적 반응률을 보고한 연구만 추려 분석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총 23개 연구는 BNT162b2 또는 mRNA-1273 백신을 사용했으며, 3개 연구는 환자의 50~75.9%가 AZD1222 백신을 접종했다. 일부 연구는 코로나박, BBV152, AD26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한 환자도 포함됐다.
6개 연구는 단 1회 투여 후 혈청학적 반응률을 평가한 반면, 20개 연구는 2회 투여 후 반응을 평가했다. 대부분의 경우 연구자들은 1차 투여 후 2~3주 후 반응을 평가했다. 두 번째 백신 투여 후, 대부분의 연구는 1주에서 3주 사이에 혈청학적 반응을 조사했다.
mRNA 백신을 1회 투여한 후의 혈청학적 반응은 73.2%이었다. 다변량 메타분석에서 연구원들은 항 TNF 제제 치료를 받은 IMID 환자에서 많은 비율이 혈청학적 반응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IBD 환자들과 류마티스 환자를 비교한 결과 IBD 환자의 혈청학적 반응률이 49.2%로 류마티스 환자군의 65% 대비 더 낮은 반응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IBD 환자에서의 낮은 반응률은 증가된 항 TNF 제제 사용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IMID가 없는 대조군과 비교해 IMID 환자군은 mRNA 백신 투여 시 혈청학적 반응률 달성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다"고 결로낸렸다.
이어 "혈청학적 반응률은 아데노바이러스나 다른 비활성화된 백신에서 그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결과만 볼 때 mRNA 백신을 접종받는 IMID 환자는 2회분 대신 3회분의 백신을 제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