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품목 증가·교차접종·부스터샷까지 변수 개입
mRNA 플랫폼에 심근염 집중 등 반응 개별화 주목
코로나19 백신 도입 품목이 늘어나고 교차접종, 3차 부스터샷까지 변수가 개입하면서 백신별 이상반응 발현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첫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시작되면서 이상반응 우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집중된 것과 달리 추가 접종으로 인한 반응은 모더나에서, 전체 이상반응은 얀센과 모더나 백신에서 발현 빈도가 더 높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에 접수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16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백신 품목별 이상반응의 발현 빈도가 다양화되고 있다.
1차, 2차, 3차 접종에 따른 전체 이상반응 양상을 보면 1차 접종에서는 10만 건 당 아스트라제네카가가 745.3건, 모더나가 616.8건, 얀센 575건, 화이자 407.6건 발생했다.
반면 2차에서는 10만 건 당 모더나 백신의 전체 이상반응이 747.8건으로 최다였고 이어 화이자 351.7건, 아스트라제네카 269건이었다.
3차 접종 시 전체 이상반응은 얀센(얀센은 2차로 계산)이 157.1건, 화이자 108.2건, 모더나 95.8건의 순이었다.
일반 이상반응의 양상 역시 비슷했다. 10만 건 당 일반 이상반응은 모더나가 596.6건으로 최다였고 이어 얀센이 545.3건, 아스트라제네카가 502.1건, 화이자가 342.9건이었다.
1차 접종에서의 일반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709.0건), 모더나(602.4건), 얀센(550.1건), 화이자(390.5건)의 순이었고 2차 접종은 모더나(739.3건), 화이자(340.3건), 아스트라제네카(253.8건), 3차 접종은 얀센(2차 151.6건), 화이자(104.1건), 모더나(93.3건) 순으로 집계됐다.
중대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10만 건당 각각 26.7건, 24.6건으로 유사했다. 이어 화이자 13.3건, 모더나 10.4건의 순이었다.
1차 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발현은 아스트라제네카(36.2건), 얀센(24.9건), 화이자(17.1건), 모더나(14.4건) 순이었고 2차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15.2건), 화이자(11.4건), 모더나(8.5건), 3차 접종 후 얀센(2차 5.4건), 화이자(4.0건), 모더나(2.5건) 순이었다.
중대 이상반응에 해당하는 아나필락시스의 발현 및 인과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사례는 화이자 품목이 최다였다.
12월 10일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597건을 검토한 결과 인정 사례는 총 572건이다.
이중 화이자 품목이 372건, 아스트라제네카가 71건, 모더나가 86건, 얀센이 23건이 발생했는데 예방접종 건수 대비 발생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00034%, 화이자 0.0007%, 모더나 0.00057%, 얀센 0.0015% 순이었다.
마찬가지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및 심근염/심낭염도 백신별 차이가 발생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신고된 의심사례 179건 중 12월 10일까지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3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였다.
반면 심근염/심낭염은 mRNA 플랫폼 기반 백신에 집중됐다.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발생 의심사례는 12월 9일까지 728건의 접수됐는데 이중 화이자 백신 206건, 모더나 백신 94건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
바이러스벡터 기반의 심근염/심낭염 발생 의심사례는 같은 기간 33건 접수됐는데 실제 관련성이 인정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건에 그쳤다.
미국에서 보고된 V-safe에서도 통계도 비슷한 경향성이 나타났다. V-safe 자료에 따르면 부스터샷(3차) 접종 후 이상반응 빈도는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2차에 비해선 낮으나 1차에 비해선 높았다. 특히 기본접종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추가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은 군에서 국소반응, 전신반응, 건강영향 보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국내 첫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시작되면서 이상반응 우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집중된 것과 달리 추가 접종으로 인한 반응은 모더나에서, 전체 이상반응은 얀센과 모더나 백신에서 발현 빈도가 더 높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관리팀에 접수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16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백신 품목별 이상반응의 발현 빈도가 다양화되고 있다.
1차, 2차, 3차 접종에 따른 전체 이상반응 양상을 보면 1차 접종에서는 10만 건 당 아스트라제네카가가 745.3건, 모더나가 616.8건, 얀센 575건, 화이자 407.6건 발생했다.
반면 2차에서는 10만 건 당 모더나 백신의 전체 이상반응이 747.8건으로 최다였고 이어 화이자 351.7건, 아스트라제네카 269건이었다.
3차 접종 시 전체 이상반응은 얀센(얀센은 2차로 계산)이 157.1건, 화이자 108.2건, 모더나 95.8건의 순이었다.
일반 이상반응의 양상 역시 비슷했다. 10만 건 당 일반 이상반응은 모더나가 596.6건으로 최다였고 이어 얀센이 545.3건, 아스트라제네카가 502.1건, 화이자가 342.9건이었다.
1차 접종에서의 일반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709.0건), 모더나(602.4건), 얀센(550.1건), 화이자(390.5건)의 순이었고 2차 접종은 모더나(739.3건), 화이자(340.3건), 아스트라제네카(253.8건), 3차 접종은 얀센(2차 151.6건), 화이자(104.1건), 모더나(93.3건) 순으로 집계됐다.
중대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10만 건당 각각 26.7건, 24.6건으로 유사했다. 이어 화이자 13.3건, 모더나 10.4건의 순이었다.
1차 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발현은 아스트라제네카(36.2건), 얀센(24.9건), 화이자(17.1건), 모더나(14.4건) 순이었고 2차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15.2건), 화이자(11.4건), 모더나(8.5건), 3차 접종 후 얀센(2차 5.4건), 화이자(4.0건), 모더나(2.5건) 순이었다.
중대 이상반응에 해당하는 아나필락시스의 발현 및 인과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사례는 화이자 품목이 최다였다.
12월 10일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597건을 검토한 결과 인정 사례는 총 572건이다.
이중 화이자 품목이 372건, 아스트라제네카가 71건, 모더나가 86건, 얀센이 23건이 발생했는데 예방접종 건수 대비 발생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00034%, 화이자 0.0007%, 모더나 0.00057%, 얀센 0.0015% 순이었다.
마찬가지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및 심근염/심낭염도 백신별 차이가 발생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신고된 의심사례 179건 중 12월 10일까지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3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였다.
반면 심근염/심낭염은 mRNA 플랫폼 기반 백신에 집중됐다.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발생 의심사례는 12월 9일까지 728건의 접수됐는데 이중 화이자 백신 206건, 모더나 백신 94건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
바이러스벡터 기반의 심근염/심낭염 발생 의심사례는 같은 기간 33건 접수됐는데 실제 관련성이 인정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건에 그쳤다.
미국에서 보고된 V-safe에서도 통계도 비슷한 경향성이 나타났다. V-safe 자료에 따르면 부스터샷(3차) 접종 후 이상반응 빈도는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2차에 비해선 낮으나 1차에 비해선 높았다. 특히 기본접종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추가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은 군에서 국소반응, 전신반응, 건강영향 보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