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톰 활용 및 새 장비 소개 등 진행
"심포지엄 통해 수준 높은 기술 전수"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12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2022'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유도하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맘모톰)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역을 살펴보면 ▲유방내 악성석회질의 병리학적 발생과정(전영산 구병원)강의를 시작으로 ▲유방 보형물을 가진 여성에서의 맘모톰의 방법과 팁(김재홍 더더블유클리닉) ▲맘모톰 생검에서의 비정형상피증식증의 종류 (신은아 용인세브란스 병리과) ▲새로운 맘모톰 장비인 Mammotome Revolve US & EX의 사용 경험 (류진우 앙즈로병원) 등의 다양한 주제로 채워졌다.
윤상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이지만 매년 시행해오던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중단없이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되며 학회 회원님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심포지엄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본 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유방병변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시술은 한국에 도입된 지 20년이 넘어 이미 안전성과 정확성이 입증이 된 시술로 합병증이 거의 없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직생검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시술능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많은 논문과 경험을 함축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해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수준 높은 기술을 우리나라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전수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