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회장 "의료광고 수가 공개 민감한 문제" 토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치권에 비급여 진료비 의료광고 금지 등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1일 본회 박태근 협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선 과잉진료 등의 부작용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급여 진료비 의료광고에 대한 치과계 우려사항 공유와 대안 논의가 이뤄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의료광고 문제가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 중 하나 임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대안 마련을 거듭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의료광고 시 수가가 공개되는 부분은 매우 민감한 문제로, 대부분의 치과의사 회원들이 이에 대해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료수가를 광고하는 행위는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