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의학회, 검진 5주기 평가 앞두고 표준평가방법 자료 배포

발행날짜: 2024-07-19 19:36:38
  • 4주기 검진평가 주요 감점 요인·평가사례 모아
    "의사와 국민 모두 신뢰하는 국가건강검진이 될 것"

대한검진의학회가 국가건강검진 5주기 평가를 앞두고 표준평가방법 영상자료를 19일 배포했다.

검진의학회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실 실무책임자들과 진행하는 2분기 간담회를 앞두고, 지난 4주기 검진평가의 주요 감점 요인과 평가사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진 평가사업에 도움을 주는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검진의학회가 국가건강검진 5주기 평가를 앞두고 표준평가방법 영상자료를 19일 배포했다.

또 검진의학회는 지난 1분기 간담회에서 건보공단의 검진 시행 운영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학회 입장과 활동 사항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신체 계측 등에 관한 표준평가 방법 영상자료를 만들었으며 자료는 건보공단과 함께 공동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검진 순서 및 방법 안내를 위한 영상 제작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한 미디어 적극 활용으로 간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수검자의 이해를 돕고 검진기관 운영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게 검진의학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검진의학회는 오는 9월 29일 열리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5주기 검진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사항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검진 입문을 위한 기초교육 세션부터 검진기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고급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국립암센터와 공동 주최로 '2024 한국, 15Th IACCS(국제아시아 암 및 만성질환 검진 네트워크) 학술대회' 개최를 계획 중이다.

검진의학회 관계자는 "검진기관 회원들과 수검자들 모두 국가건강검진을 하는데 아쉬움이 없도록 학술·의료적 근거를 기반으로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의사와 국민 모두 신뢰하는 국가건강검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진의학회는 지난 2009년 창립부터 가정의학과·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외과·일반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과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다. 각 과의 검진 시행 특성과 애로사항을 취합·개선해 국가건강검진의 발전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또 분야별 의사회 소속 임원들이 전문분야 검진정책 준비 및 평가 제도개선 위원회 활동과 각종 시범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검진기관의 대표적인 카운터파트너로서 수준 높은 검진을 위한 의료정보를 제공했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반건강검진 인증의 제도 시행으로 검진기관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