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KHF에서 2등급 진단 보조 의료기기 전시 예정
아크릴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 HEALTHTECH FAIR 2024에서 우울증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Esther Deprex'를 출품한다.
Esther Deprex는 우울증 환자와 기타 정신 질환자를 구분하는 2등급 진단 보조 의료기기로 인공지능 기반의 심리 평가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의료진과 환자 간의 면담 기록(면담 스크립트)을 문서로 전사한 후 인공지능 감성 분석 모델을 통해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이어서 인공지능 분류 모델을 사용해 우울증 여부를 판별하거나 기타 정신 질환 가능성을 구분해낸다.
Esther Deprex는 의사-환자 면담기록을 데이터화‧정량화해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텍스트 감정 인식(Text Emotion Recognition)을 통해 감성을 추출하고 문장을 벡터로 변환해 우울증의 확률을 계산하고 환자의 우울증 유무를 평가한다
이 제품은 우울증 진단 보조를 목적으로 하며 환자의 감정 및 정신 상태에 관한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진단을 지원하는 의료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sther Deprex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