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멕스소프트, 스마트 병원 솔루션 KHF에서 공개
지오멕스소프트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4에 참여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 AI-PAM(AI based Patientcare Monitoring system)을 선보인다.
AI-PAM은 특히 다인실 환경에 최적화된 어안(Fisheye) CCTV를 통해 환자 행동을 모니터링하며 AI 기반 행동 인식 모델을 적용해 낙상 사고와 같은 환자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을 지원해 의료진이 이동 중에도 환자의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부적으로, AI-PAM의 AI 모델은 환자와 의료진을 구분하고, 병실 내 다양한 행동을 인식하여 낙상 및 욕창 경보, 자리 비움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기존의 솔루션들이 주로 낙상 발생 후 사후 조치에 집중했던 반면 AI-PAM은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의 낙상 및 욕창 위험도 평가 도구와 달리 AI-PAM은 스켈레톤 분석과 포즈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행동을 인식하고 고위험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환자들도 잠재적 위험군으로 새롭게 구분해 대응할 수 있다.
현재 AI-PAM 시스템은 강원대병원 및 국내 6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84% 이상의 의료진이 AI-PAM이 본인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오멕스소프트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속에서 병원 내 환자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더 많은 병원에 도입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