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사인버스 기반 농인용 키오스크 프로그램 등 전시

케이엘큐브(대표 김종화)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5에서 농인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접근성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전시에서 수어 아바타 생성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를 기반으로 제작된 농인용 키오스크 프로그램과 QR코드를 활용한 수어 아바타 안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인용 키오스크 프로그램은 병원 안내, 수어통역센터와의 3자 통화 연결, 수어통역사 긴급 호출 기능을 포함해 병원 이용 시 농인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한다.
또한 병원 내부 포스터 등에 배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수어 아바타가 병원 안내, 입원 절차, 교수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쉽게 제공하는 체험도 제공한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KHF2025 참가를 통해 의료·보건 서비스 현장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병원은 농인에게 가장 높은 장벽이 존재하는 공간 중 하나"라며 "이번 KHF2025를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수어 아바타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엘큐브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SaaS 인증)을 획득하고 CES 2025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