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심장초음파 AI '소닉스 헬스' 독점 공급…디지털 헬스케어 가속

발행날짜: 2026-05-06 11:28:39
  • 온택트헬스와 맞손, FDA·식약처 인증 완료로 기술력·안정성 확보
    검사 시간 70% 단축 혁신…'S-Patch' 이어 심혈관 진단 라인업 완성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삼진제약이 AI 기반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해 심장초음파 자동 분석 솔루션 독점 공급에 나선다. 기존 의약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삼진제약은 AI 의료·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SONIX HEALTH(소닉스 헬스)'의 국내 독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심장초음파 AI '소닉스 헬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진제약은 'SONIX HEALTH'의 국내 공급 및 유통 전반을 전담하게 되며, 양사는 의료기관 내 솔루션 도입 확대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SONIX HEALTH'는 미국 FDA 510(k) 허가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모두 획득한 솔루션이다.

기존 심장초음파 검사는 판독자의 숙련도에 따른 주관적 개입이 크고, 평균 60~90분이 소요되는 고비용·고난도 검사로 꼽혔다. 반면 'SONIX HEALTH'는 '원클릭 기반 AI 자동 분석'을 통해 검사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전체 시간을 70% 이상 단축,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술적 성능 역시 압도적이다.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영상 분류 정확도는 ▲B-mode 96% ▲Doppler 99% ▲M-mode 100%에 달한다. 특히 판독 요약부터 처방 및 전원 추천까지 검사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2025년 말 기준 국내외 약 3,000개 의료기관에서 이미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견고히 다지게 됐다.

그간 심전도 홀터 모니터링 기기 'S-Patch Ex'를 통해 쌓아온 헬스케어 디바이스 역량에 'SONIX HEALTH'를 더해, 심혈관 질환의 진단부터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온택트헬스 장혁재 대표이사는 "삼진제약과의 협력으로 1차 의료 현장의 심장초음파 진단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삼진제약 김상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발걸음"이라며 "삼진제약의 방대한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혁신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 심장 질환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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