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연령 분석 AI 마이본에이지, 인도네시아 보건부 허가 획득
의료 AI 플랫폼 마이링크 기능 다각화 "현지 맞춤형 시장 개척"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설립과 제품 허가를 연이어 마무리지으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8일 마이허브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법인 'PT. MAI'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마이본에이지'가 지난 16일자로 인도네시아 보건부 허가를 획득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은 지난해 의료 AI 플랫폼 '마이링크'가 인도네시아 BPOM 인증을 받은 이후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이허브는 현지 의료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플랫폼 전략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갈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규모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다만 전문 의료 인력의 부족과 지역 간 의료 격차 문제가 상존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마이허브는 현지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할 때 자사 의료 AI 플랫폼이 의료 인프라 공백을 메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첫 해외 법인 설립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택했다.
마이허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관과 PoC를 진행한 바 있다. AI 플랫폼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마이링크의 범용성을 앞세워 현지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현지 의료기관 상당수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거나 장비 환경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판독 보조 기능을 통해 비전문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과 진료과목별 확장성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마이허브 양혁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의료 AI가 가장 필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 격차가 큰 환경 속에서 누구나 의료 AI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이허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솔루션 공급을 넘어 현지 의료 환경과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동남아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의료 AI 인프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허브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IntAAC 학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 기반 조기 진단과 웰에이징을 주제로 의료 AI 플랫폼 마이링크를 소개하고 현지 시장 프리런칭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