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times

태그로 보는 뉴스

언어 (Language)

고대구로병원, 새암병원 첫 삽…중증·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 가
발행날짜: 2026-09-17 18:12:17
  • 다학제·정밀의료 기반 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 구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는 22일 오후 4시 새암병원 기공식을 개최하고,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대변혁을 본격화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암병원은 단순한 진료 공간 확장을 넘어 중증·필수의료와 정밀 암 치료를 아우르는 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9214평(3만458㎡), 지하 9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암병원 조감도(사진 고대구로병원 제공)

새암병원 신축, 중증·필수의료 혁신 본격화

이번 새암병원 건립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중증환자 치료 중심의 병원 전체 구조 재편 마스터플랜의 2단계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미래관을 신축해 2022년 9월 완공했으며, 새암병원 건립을 통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특성화센터 중심의 중증·필수의료 플랫폼 강화와 환자 맞춤형 정밀 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료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새암병원의 비전은 두 가지 핵심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는 특성화센터 중심의 중증 및 필수의료 플랫폼 강화다. 중환자실 25개와 수술실 7개를 증설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현재의 2배가량 확장한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고위험·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 역량을 높이고, 응급진료부터 수술과 중환자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중증·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한다.

새암병원의 두 번째 비전은 환자 맞춤형 정밀 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다. 새암병원은 보다 더 넓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암 치료를 위한 검사, 진료, 치료 인프라를 집적하고, 암종별 특성화센터와 다학제진료, 정밀의료 기반의 맞춤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방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호흡기센터, 항암치료실 등을 확장·조성해 질환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구현한다.

국내 최초 다학제진료 노하우, 미래형 암 치료로 진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암병원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은 다학제진료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암 치료다. 병원은 다학제진료가 국내에 생소했던 2009년 국내 최초로 다학제진료시스템을 도입하며 암 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유방암, 폐암, 대장암, 식도암, 두경부암, 췌담도암, 간암, 위암, 흉선암 등 암종별 전문 다학제진료팀을 활발히 운영하며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환자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항암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강점이다. 표적항암치료와 면역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활용하고 환자의 유전자와 면역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임상시험과 새로운 항암치료법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최신 치료법을 실제 진료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에서 대장암·위암·유방암·폐암 분야 1등급을 5년 이상 연속 유지하며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암 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새암병원이 완공되면 검사부터 진료, 치료까지 관련 시설과 기능이 한곳에 집약돼 암종별 다학제진료와 정밀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암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활발한 임상시험을 진료와 연계해, 새로운 암 치료법과 진단기술을 실제 환자 진료에 적용하는 연구-임상 연계형 정밀 암 치료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사·진단부터 다학제 협진, 맞춤형 치료와 연구·임상시험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은 "새암병원 건립은 단순히 병원의 규모를 확장하는 사업이 아니라, 그동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축적해 온 중증·필수의료와 암 치료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