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EW' 일본의학방사선학회 AI 소프트웨어 등재
정부 승인 이어 병원 영상진단 가산수가 요건 충족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코어라인소프트 폐결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에이뷰 렁 노듈 캐드(AVIEW Lung Nodule CAD)'가 일본의학방사선학회(JRS)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식 인증 제품으로 등재됐다.
6일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인증으로 가산수가를 산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상진단관리 가산 3·4 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일본 의료기관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다.

AI의 안전 관리와 영상 진단 운영이 진료 보상 체계에 포함돼 현지 병원의 솔루션 도입과 지속적인 사용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일본 전역에서 JRS 인증을 받은 AI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45종에 불과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달 같은 제품으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일본에서 PMDA 승인을 받은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 폐결절 CAD 중 한국에서 개발된 제품으로는 첫 사례다. 한 달여 만에 규제 승인과 학회 인증을 연이어 확보해 실제 의료 현장과 제도권 안에서 활용될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일본은 인구 100만 명당 CT 보유량이 115대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영상 촬영량 대비 판독 인력이 부족한 구조에 고령화 인구 비중까지 지속해서 늘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코어라인소프트는 심혈관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의 M3 AI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일본 내 흉부 CT AI 자산을 인수해 1년 만에 고객 병원을 약 80곳으로 확대한 상태로, 이번 JRS 인증이 기존 고객군의 재계약 및 사용량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일본 국립암연구센터(NCC)가 고위험 흡연자 대상 저선량 CT(LDCT) 폐암 검진을 권고 등급 A로 제시하고, 후생노동성도 올해 5개 지자체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PMDA 인허가에 이어 병원의 수가 요건까지 충족하는 인증을 확보하면서 일본 의료기관이 AI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유인이 한층 명확해졌다"며 "세계적으로 CT 활용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폐에서 심장까지 아우르는 흉부 CT 포트폴리오의 실제 사용량을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