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5 표적 동종 CAR-NK 치료제…국내 임상 1b상 진행 중
림프종연구회 20주년 국제학술행사서 1a상 중간결과 공유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지씨셀이 개발 중인 난치성 T세포 림프종 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중간결과를 국내 림프종 전문 국제학술행사에서 발표한다. 현재 임상 1b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연내 임상 1a상 전체 데이터도 공개할 계획이다.

지씨셀(대표이사 김재왕·원성용)은 28일 CD5 표적 동종 키메라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CAR-NK) 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중간결과를 '2026 이스턴 브리즈 악성 림프종 심포지엄(The Eastern Breeze Symposium on Malignant Lymphoma, KLWP-EBML)'에서 초청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국제학술행사다. 국내 림프종 임상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치료 및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림프종 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지씨셀은 행사에서 GCC2005의 개발 과정과 임상 1a상 중간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GCC2005는 난치성 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CD5 표적 동종 CAR-NK 세포치료로, 글로벌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목표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임상 1b상이 진행 중이며, 앞서 2025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1a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씨셀은 올해 안에 주요 국제학회를 통해 임상 1a상 전체 데이터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 발표는 앞서 공개한 초기 임상 데이터를 림프종 분야 전문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후속 임상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발표를 맡은 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림프종 연구 역량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국내에서 개발 중인 동종 CAR-NK 기술과 GCC2005의 초기 임상 결과를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GCC2005가 후속 임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GCC2005는 림프종 분야 전문 학술행사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학회를 통해 임상 데이터와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CC2005의 임상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b상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