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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 미니피그 신장 기능 80% 재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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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날짜: 2026-11-03 11:43:11
  • 하버드 의대 협력해 국내 최초 사구체여과율 측정
    극한 손상 모델서 4주 만에 80.3% 신기능 회복 확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신장재생 패치를 활용한 대동물 임상시험에서 사구체여과율(GFR)을 직접 측정해 신기능 재생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하버드 의대 조셉 본벤트레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미니피그 모델에서 시간대별 신장 사구체여과율(tGFR) 측정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혈중 크레아티닌 기반 간접 추정치(eGFR)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수 조영제를 투여해 여과량을 정밀 추적했다.

로킷헬스케어가 신장재생 패치 활용 대동물 임상시험에서 신기능 재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신장의 83.3%를 제거하고 16.7%만 남기는 5/6 신절제 미니피그 모델을 적용했다. 이는 통상 1주 차에 대동물의 상당수가 사망하는 혹독한 말기 신부전 모델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시술 4주 차 데이터 분석 결과, 신장재생 패치를 부착한 시험군은 개복 후 신장을 절제하지 않은 정상 대조군 대비 평균 80.3%의 사구체여과율을 기록했다. 반면 무처치 대조군은 61.2%에 그쳤으며 1주 차에 40%가 사망했다.

특히 패치를 부착한 시험군 중 가장 수치가 낮았던 개체의 여과율이 무처치군 중 가장 결과가 좋았던 개체보다 높게 나타났다. 로킷헬스케어는 두 그룹의 데이터가 완전히 분리됐으며, 이번 결과가 앞서 하버드 의대와 진행한 마우스 요관결찰 모델 전임상과 일치해 교차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종간 중개연구 지표상 돼지 모델의 생리학적 효능이 인간에게 약 90.3% 유지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증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적용 시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환자가 평생 받아야 하는 신장 투석을 막거나 진입 시점을 최소 4~5년 이상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하버드 의대와 한국 연구진이 동시에 직접 GFR 측정 기술을 통해 신장의 기능적 재생을 정량적 수치로 증명한 것은 신부전 연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신장을 6분의 1만 남긴 극한 모델에서 단 4주 만에 정상 대비 80.3% 회복이라는 강력한 대동물 초기 시그널을 확보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초 AI 초개인화 신장재생 인체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사전에 입증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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