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회 의료진 독감백신 기부하기로

윤현세
발행날짜: 2004-10-27 13:43:17
  • 수급난 불구 국회의원은 접종 비난

미국 국회 주치의 및 관련직원은 지급된 추가적인 독감 백신을 보건의료 시당국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정은 최근 국회의원 담당 주치의가 독감백신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535명의 국회의원에게 건강상태에 상관없이 모두 독감백신을 맞도록 조처한 이후 비난 여론이 일자 나온 것.국회 주치의인 잔 에이솔드 박사는 국회의원은 여러 사람과 계속 접촉하기 때문에 독감 위험이 높기 때문에 독감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고 말했다.

일부 국회의원은 이런 권고에 따라 독감백신을 접종한 반면, 부시 대통령을 포함한 다른 국회의원은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건당국은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올해 노약자를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을 한해 건너뛸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독감 백신 부족량은 4800만회분. 미국 당국은 키론(Chiron)의 영국 제조기지 면허정지로 공급이 불가능해져 대체공급자를 찾으려고 고심 중이다.

제약회사들은 해마다 필요한 독감 백신 수요량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독감 백신 제조를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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