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병원 손잡고 임상개발 강화

조형철
발행날짜: 2005-02-01 12:52:35
  • 서울대, 인하대, 아주대 등 공동 신제품 개발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 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선주)가 산학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기술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병원에서 유용성이 곧 제품의 경쟁력이 되는 의료영상 솔루션의 특성상, 경쟁력 보강을 위해 병원,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1일 인피니트에 따르면 현재 차세대 신제품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3D PACS 통합 솔루션 'INFINITT G3'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고려대병원과 PACS 부분을, 서울대학교 병원과는 3D 제품 부분에 있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 신제품은 아주대학교와 협력한 STARPACS Orthopedics, 인하대학교와 가상대장내시경 제품인 Rapidia COLON,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와 Brain Subtraction 등으로 올 상반기 미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하는 'INFINITT G3-RIS' 제품은 현지 병원에 인피니트의 연구진이 상주하면서 최종 임상개발 단계에 있다.

인피니트는 이처럼 제품 개발에 있어서의 협력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지원제도를 통해 학계 토양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인피니트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연구 논문에 대해 ‘연구논문 지원제도’를 운영, 총 6편의 논문 기고자를 선정하여 지원한 바 있으며, 학계의 호응으로 계속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6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의원용 PACS, 의료용 3D 솔루션 제품 등 전문, 특화된 제품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선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낸 것은 현장에서 유용한 제품을 만들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 미국에는 INFINITT G3- RIS PACS, 하반기 국내 시장서 3D PACS 제품인 INFINITT G3를 내놓음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제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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