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협회 엄중 입단속, "6년제 저지했다" "보고서 보기전엔..."
교육부 학제개편연구팀이 약대 학제를 현행 4년제에서 2+4학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권고키로 하자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엄중 입단속에 들어갔다.
그러나 의사회는 일단 6년제를 저지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반면 약사회는 ‘다소 의외’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1일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2+4학제는 1,2학년을 자연계열대학 학부에서 공부한 뒤 약대에서 4년간 수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약사회가 요구한 6년제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면서 “이는 결국 약대 4년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6년제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본다” 말했다.
다만 의협 고위관계자는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일부 회원들이 2+4학제가 결국 6년제가 아니냐고 인식하고 있고, 정식 연구보고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노 코멘트(No comment)”라고 덧붙였다.
약사회도 입장을 표명하기엔 이르다는 반응이지만 의협과 달리 당혹감도 감지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2+4학제를 권고했는지 알았느냐”면서 “교육부 연구에 참여한 의대 교수로부터 나온 이야기가 아니냐”며 여론몰이용이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교육부가 2+4학제를 최종안으로 결정한다 하더라도 수용 여부는 약사회가 아니라 약대에서 결정할 일”이라면서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는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4학제 개편안은 학제 개편 방안중 하나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교육부측은 “연구팀이 약대 학제 개편 타당당 분석과 개편시 대안을 제시하면 정책 델파이와 여론수렴 등을 거쳐 최종 정부 방침을 정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21세기형 고등교육 학제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지 의료계나 약계의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제개편연구팀의 연구보고서 내용을 정리해 내달 장관에게 보고한 뒤 정책 델파이와 공청회 등을 거쳐 빠르면 상반기중 약제 학제 개편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연구팀은 약대 학제 개선방안으로 2+4학제, 4+4학제, 6년제, 5년제, 4년제 등 5개안을 우선 검토해 2+4학제를 1순위로 권고키로 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그러나 의사회는 일단 6년제를 저지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반면 약사회는 ‘다소 의외’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1일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2+4학제는 1,2학년을 자연계열대학 학부에서 공부한 뒤 약대에서 4년간 수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약사회가 요구한 6년제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면서 “이는 결국 약대 4년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6년제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본다” 말했다.
다만 의협 고위관계자는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일부 회원들이 2+4학제가 결국 6년제가 아니냐고 인식하고 있고, 정식 연구보고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노 코멘트(No comment)”라고 덧붙였다.
약사회도 입장을 표명하기엔 이르다는 반응이지만 의협과 달리 당혹감도 감지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2+4학제를 권고했는지 알았느냐”면서 “교육부 연구에 참여한 의대 교수로부터 나온 이야기가 아니냐”며 여론몰이용이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교육부가 2+4학제를 최종안으로 결정한다 하더라도 수용 여부는 약사회가 아니라 약대에서 결정할 일”이라면서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는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4학제 개편안은 학제 개편 방안중 하나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교육부측은 “연구팀이 약대 학제 개편 타당당 분석과 개편시 대안을 제시하면 정책 델파이와 여론수렴 등을 거쳐 최종 정부 방침을 정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21세기형 고등교육 학제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지 의료계나 약계의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제개편연구팀의 연구보고서 내용을 정리해 내달 장관에게 보고한 뒤 정책 델파이와 공청회 등을 거쳐 빠르면 상반기중 약제 학제 개편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연구팀은 약대 학제 개선방안으로 2+4학제, 4+4학제, 6년제, 5년제, 4년제 등 5개안을 우선 검토해 2+4학제를 1순위로 권고키로 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