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곳 보험지급소 개설...업계, 의혹 눈초리
실손형 보험 판매를 앞두고 한 생명보험사가 대형병원에 보험창구를 개설해 주목된다.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대병원 2층 로비 한곳에 창구 개설한 것을 비롯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대형병원 9곳에서 보험금 수령 및 상담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병원에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지 보험 판매는 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민간 의료보험이 도입되더라도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 8월부터 도입되는 실손형 보험과 관련 민간의료보험을 대비한 보험사의 마케팅 전략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삼성생명이 병원 내에서 보험을 판매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연계하지 않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보험 판매가 아니라도 소비자의 심리를 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병원에서 관련 포스터만 걸어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간의료보험과 연계한 직접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서비스가 상업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 서비스의 질보다는 이익을 중시할 수밖에 없고 이와 관련해 환자 정보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언급됐다.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대병원 2층 로비 한곳에 창구 개설한 것을 비롯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대형병원 9곳에서 보험금 수령 및 상담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병원에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지 보험 판매는 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민간 의료보험이 도입되더라도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 8월부터 도입되는 실손형 보험과 관련 민간의료보험을 대비한 보험사의 마케팅 전략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삼성생명이 병원 내에서 보험을 판매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연계하지 않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보험 판매가 아니라도 소비자의 심리를 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병원에서 관련 포스터만 걸어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간의료보험과 연계한 직접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서비스가 상업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 서비스의 질보다는 이익을 중시할 수밖에 없고 이와 관련해 환자 정보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