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코디네이터, 직원교육, 병원개발 등 세부분야 구성
개원가를 겨냥한 각종 테마별 교육과정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19일 개원컨설팅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 이전보다 더욱 다양해지면서 전문화, 세분화 추세를 띠고 있다.
비만클리닉에 필요한 비만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엠디벨스(대표 조정호)의 경우 간호사·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상담스킬 등을 교육하고 있다.
병원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직원교육에 초점을 맞춘 닥터헬프(대표 김진)는 코디네이터교육, 병원직원교육 등 병의원 인재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3개 병의원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맞춤 워크샵도 별도로 진행한다.
병원개발을 위한 전문가 과정도 눈에 띈다.
플러스클리닉은(대표 심형석) 오는 9월 16일부터 한 달여간 ‘병원건축및클리닉센터개발전문가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국내의료시장의 변화방향 ▲개원시장의 현황과 사업화전략 ▲클리닉센터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마케팅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보다 경쟁력있는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방문 일정을 늘리는 등 전반적으로 실무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업체는 교육수요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