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약 ‘티사브리’ 치명적 부작용 4번째

윤현세
발행날짜: 2005-06-06 06:09:17
  • FDA, 티사브리 관련성 검토 진행 중

미국 FDA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4번째 중추신경계 부작용 보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티사브리 사용 중 진행성 다발병소 백질뇌독성(PML)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4번째 환자를 확인하고 티사브리와 관련된 것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티사브리를 개발한 바이오젠(Biogen)은 4번째 PML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는 없으며 다만 모든 의심이 되는 사례에 대해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 미국 한 일간지가 티사브리와 관련된 PML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했는데 2명은 PML로 사망한 것이 확인됐고 1명은 PML에 걸렸으나 생존해있고 나머지 1명은 생존해 있으며 이에 대한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티사브리는 지난 2월 PML 환자 2명이 발생하여 시판이 중단됐는데 3월에 PML에 걸린 환자 1명이 더 보고됐다.

바이오젠과 티사브리를 시판을 제휴한 이랜(Elan)은 티사브리 재시판을 자신했었는데 4번째 PML이 확인된다면 티사브리 재시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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