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상임이사회서 확정..."경영난 가중, 진료권 확대 시급"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문영기․이사장 정성노)는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개명할지 여부를 회원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해 주목된다.
산부인과학회 관계자는 21일 “전문과목 명칭을 변경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두차례 공청회를 가진바 있어 더 이상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이제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개명할지 여부를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내주 상임이사회를 열어 투표방식을 결정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학회는 지난 5월 춘계학술대회에서 2차 공청회를 열어 전문과목 명칭 변경 여부를 놓고 찬반 토론을 편 바 있다.
당시 공청회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산부인과의 경영난과 의료여건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과목 명칭 변경을 변경, 진료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일부에서는 명칭 변경이 전문의 제도의 근본취지에 어긋하며 타 전문과목과 진료영역 갈등을 촉발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같이 의견이 갈림에 따라 학회는 과 명칭 변경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산부인과와 여성의학과의 장단점과 과 명칭 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학회 관계자는 “상임이사회와 개원의협의회 협의를 거쳐 투표방식이 최종 확정되면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속히 투표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투표 결과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으면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산부인과 개원의들은 환자가 줄어들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여파가 전공의 수련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활로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개명할 경우 다른과 전문의들과 진료영역이 겹치는 것이 불가피해 의료계 내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산부인과학회 관계자는 21일 “전문과목 명칭을 변경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두차례 공청회를 가진바 있어 더 이상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이제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개명할지 여부를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내주 상임이사회를 열어 투표방식을 결정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학회는 지난 5월 춘계학술대회에서 2차 공청회를 열어 전문과목 명칭 변경 여부를 놓고 찬반 토론을 편 바 있다.
당시 공청회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산부인과의 경영난과 의료여건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과목 명칭 변경을 변경, 진료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일부에서는 명칭 변경이 전문의 제도의 근본취지에 어긋하며 타 전문과목과 진료영역 갈등을 촉발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같이 의견이 갈림에 따라 학회는 과 명칭 변경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산부인과와 여성의학과의 장단점과 과 명칭 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학회 관계자는 “상임이사회와 개원의협의회 협의를 거쳐 투표방식이 최종 확정되면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속히 투표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투표 결과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으면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산부인과 개원의들은 환자가 줄어들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여파가 전공의 수련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활로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개명할 경우 다른과 전문의들과 진료영역이 겹치는 것이 불가피해 의료계 내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