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을 비롯 12개 업체가 2003 대한민국기술대전 포스트게놈 생명산업특별기획전의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COEX 1층 태평양홀에서 산업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생명산업특별기획전 행사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참여가 결정된 업체는 동아제약, 삼진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삼천당제약, 바이오알앤즈,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Biostream Technologies, Nam & Nam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인터패트주식회사,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등 총 12개 업체 및 기관이다.

조합측은 이번 특별전에서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중이거나 개발완료된 대한민국신약, 신기술의약품, 생명공학제품, 유전자치료제등 의약/바이오산업분야 주요 연구성과와 주력제품, 의약 R&D, 생산, QC용 각종 기자재 및 장비등과 아울러 원숭이/영장류등을 이용한 동물실험동영상, 생명공학을 이용한 교육용 제품전시 및 참관인 체험터등이 전시 시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참관인들이 보다 쉽게 의약연구개발을 이해하도록 포스트게놈갤러리 설치를 통해서 의약산업과 신약연구개발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Nam & Nam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인터패트,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기술이전상담관을 설치하고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기업등을 대상으로 특허, 기술이전상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