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등에 제공해왔던 공인인증서 무상제공 서비스를 2006년에도 지속 유지한다.

심평원 포탈 서비스 관련 그간 서면으로 제출하던 각종 신청 및 자료제출을 인터넷을 통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를 위하여 법인용 공인인증서(한국정보인증)를 사용하여 왔으며, 이는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심평원에서 KT의 협력을 받아 2005년 12월까지 무상으로 제공하여 왔다.

이번 공인인증서 무상제공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하여 EDI사업자인 KT와 2개월여의 협상을 통해 2006년도에도 공인인증서를 계속해서 무상 제공키로 최종 합의했다.

현재 요양기관수 72,000여 기관과 공인인증서 연간 사용수수료가 법인용인 경우 11만원을 감안하면 연간 7,920백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공인인증서 발급에 2~3일 소요되고 발급 절차가 복잡하여 요양기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에 불편하였으나, 공인인증서 이용신청 즉시 발급 및 재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포탈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10월 말일부터 요양기관이 심평원포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