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약대 6년제 전환계획을 또 한번 확인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이 약대6년제 추진이 제2의 한약분쟁을 유발할 소지가 높다고 지적한데 대해 국제수준의 약학교육 실시를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약대 6년제 추진과정에서 의사회 한의사회가 반대하는 등 직능간 갈등이 있지만, 의약분업 이후 약사 직능 확대에 대비하고 복약지도를 강화하며 국제수준의 약학교육을 통한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에 1차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의학전문대학원과 간호대 4년제 일원화 추진과 관련해서도 이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강한 추진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