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사회 새 회장에 고상덕 씨

장종원
발행날짜: 2006-02-19 10:43:41
  • 17일 정기총회, 사업예산 5202만4370원 확정

금천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고상덕 수석부회장이 추대됐다.

금천구의사회는 17일 크리스탈뷔페에서 개최된 제12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고상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이청민, 문태용, 배효원 회원이 선출됐고 감사에 박신, 임희철 회원이 추대됐다.

고상덕 신임회장은 "반모임을 활성화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법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회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는 신속대처팀을 꾸리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사업예산은 전년에 비해 470여만원 줄어든 5202만4370원을 확정했다.

금천구의사회는 시의사회에 △보건소 일반진료 제한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심평원 심사지침완화 △의료보험 검진자격 완화 △차등수가진료 완화 △민간의료보험 도입 △1차의료기관시행검사시 의사감독하 간호조무사 시행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대헌, 박한성, 윤철수, 주수호 의협회장 후보와 경만호, 문영목, 서윤석 서울시의사회장 후보가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는 등 선거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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