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성남 판교, 경기도 용인 흥덕, 경기도 화성 동탄지역 등에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이 가까워졌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화성 동탄 신도시에 U-시티의 중심인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올해 말 완공할 예정으로 올해 내로 국내 최초의 U-시티가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시티에 도입될 원격진료시스템 현실화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U-시티는 맞춤형, 자율형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도시로 구현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원격진료시스템, 양방향 영상통신, 재해방지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토지공사는 이를 위해 국토계획법령에 정보통신시설을 도시계획시설로 변경해 U-시티 전략 추진이 원활하도록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지능화 된 기반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기본방향 및 기준 제시 ▲U-시티 기본계획 제도 신설, 추진체계 정립 ▲건물, 지구 차원의 U-시티 인증제 도입을 위한 U-시티 개발 기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역량 결집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U-시티건설 관계자는 “U 시티건설과 관련된 법 제도가 없어 업무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관련 법령 완비와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등 U-시티 건설이 가져다 주는 혜택과 필요성이 알려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