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실습기간 학생 불편 해소, 의료진 협진에도 활용
“마치 한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것 같아요”
을지의대(총장 박준영)가 5일 서울의 을지병원-대전의 을지대병원-을지의대-경기도 성남의 서울보건대학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원격강의 네트워크를 개통했다.
이번 원격강의 네트워크의 개통으로 서울, 대전, 성남간 실시간 교육이 가능해져 1년 이상 소요되는 실습 기간 동안 각각 이원화된 교육을 받거나 특강이 있을 때마다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원정 수업을 받아야했던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을지의대 의학과 학생들은 3학년 1,2학기와 4학년 1학기 등 총 3학기 동안 반으로 나눠 서울의 을지병원과 대전의 을지대학병원으로 배정된 뒤 실습교육을 받으면서 매주 1회씩 전공강의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다른 교수로부터 별도의 교육을 받거나 혹은 특강을 듣기 위해 일부러 대전이나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 왔다.
특히 이번 원격강의 시스템은 강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웹 서버에 실시간 저장함으로써 학생들이 원하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다.
을지의대는 “이번 대학-병원간 네트워크 구축은 중부권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그동안 일부 대학에서 유사한 화상강의 네트워크가 구축된 적이 있지만 그 대상이 교내로 한정돼 활용도가 매우 낮아 유명무실해진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스템은 의대생들의 통합 교육을 위한 원격 강의 뿐 아니라 서울-대전 양 병원 의료진의 협진, 각종 화상회의 등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통식 행사 직후 학교법인 을지학원의 설립자인 박영하 박사가 아들 고 박준수 선생의 평소 소망을 담아 100여권의 국내외 의학서를 기증, 조성한 '박준수 기념문고' 제막식을 을지의대 학술자료관에서 가졌다.
을지의대(총장 박준영)가 5일 서울의 을지병원-대전의 을지대병원-을지의대-경기도 성남의 서울보건대학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원격강의 네트워크를 개통했다.
이번 원격강의 네트워크의 개통으로 서울, 대전, 성남간 실시간 교육이 가능해져 1년 이상 소요되는 실습 기간 동안 각각 이원화된 교육을 받거나 특강이 있을 때마다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원정 수업을 받아야했던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을지의대 의학과 학생들은 3학년 1,2학기와 4학년 1학기 등 총 3학기 동안 반으로 나눠 서울의 을지병원과 대전의 을지대학병원으로 배정된 뒤 실습교육을 받으면서 매주 1회씩 전공강의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다른 교수로부터 별도의 교육을 받거나 혹은 특강을 듣기 위해 일부러 대전이나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 왔다.
특히 이번 원격강의 시스템은 강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웹 서버에 실시간 저장함으로써 학생들이 원하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다.
을지의대는 “이번 대학-병원간 네트워크 구축은 중부권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그동안 일부 대학에서 유사한 화상강의 네트워크가 구축된 적이 있지만 그 대상이 교내로 한정돼 활용도가 매우 낮아 유명무실해진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스템은 의대생들의 통합 교육을 위한 원격 강의 뿐 아니라 서울-대전 양 병원 의료진의 협진, 각종 화상회의 등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통식 행사 직후 학교법인 을지학원의 설립자인 박영하 박사가 아들 고 박준수 선생의 평소 소망을 담아 100여권의 국내외 의학서를 기증, 조성한 '박준수 기념문고' 제막식을 을지의대 학술자료관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