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금연치료제 챈틱스(Chantix)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챈틱스의 성분은 배러니클라인(varenicline). 흡연욕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금단증상도 경감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금연치료제이다.

로스앤젤레스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의 미첼 나이즈 박사와 연구진은 626명을 무작위로 나누어 챈틱스 3가지 용량 중 하나를 투여하거나 서방형 부프로피온,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임상대상자는 완전히 금연하기 1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7주간 약물을 사용하고 이후 1년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12주 후 지속적 금연율은 챈틱스 고용량군은 38.6%, 부프로피온 투여군은 19.8%, 위약대조군은 10.6%였으며 52주 시점에서는 각각 14.4%, 6.3%, 4.9%였다.

한편 위약에 비해 챈틱스 고용량 투여군에서 흡연욕이 모든 시점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부프로피온 투여군에서도 이런 현상이 관찰됐으나 그 정도는 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