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환자 32% "인터넷 보고 왔어요"

발행날짜: 2006-09-15 12:10:42
  • 리얼메디, 온라인 홍보 효과 입증...한의원도 30% 차지

최근 성형외과의원 등 개원가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인터넷마케팅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메디컬 컨설팅업체 리얼메디 이창호 대표는 최근 열린 병원광고마케팅 세미나에서 지난 2개월 간 명동의 성형외과와 강남의 한의원을 대상으로 내원 환자들의 신규접수 카드를 통해 밝혀진 인터넷 커뮤니티의 효과와 내원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형외과의 경우 결정적 내원 동기가 ‘블로그, 지식검색, 키워드검색 등 인터넷을 통해서’라고 답한 이들이 32%, 한의원의 경우 31%를 차지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세부 조사를 한 결과 성형외과의 경우 카페 또는 블로그를 통해서라고 답한 이들이 45%, 지식검색이 26%, 키워드 검색이 17%, 기타가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원의 경우에는 카페 또는 블로그를 통해서가 24%, 지식검색이 38%, 키워드검색이 28%, 기타가 10%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리얼메디 이창호 대표에 따르면 성형외과 등 미용클리닉 분야의 경우 관련 블로그, 카페, 미니홈피 등 커뮤니티에서 얻어진 정보를 상호 비교해 검증된 정보를 확보한 후 내원하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한다.

또한 질환적 클리닉을 다루는 병의원의 경우에는 지식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고 특정 블로그나 카페를 찾아 최종적인 내원 병원을 결정하는 것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키워드 광고가 신규병원인 경우 비보조 최초 인지도를 쌓게 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결정적인 내원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을 퍼뜨리기 위한 인터넷 허브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진실성 있는 정보들을 제공해야 신규 환자유입에 대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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