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공개돼 피해 광범위 우려...경쟁 성분 수혜 예상
의사협회발 생동파문은 품목이 아닌 성분만 공개되면서 국내사에게는 악몽, 다국적사에는 단비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등성 기준미달 성분은 심바스타틴과 이트라코나졸 등으로 공조롭게 지난해 생동파문에 피해가 적었거나 은근히 이득을 봤던 품목이다. 기준초과인 펠로디핀은 시장영향력을 잃어가는 성분이다.
31일 제약업계는 의사협회의 5개성분에 대한 생동성시험 결과 발표로 영향을 받는 시장은 규모가 큰 고지혈증치료제와 항진균제 성분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파장에 긴장하고 있다.
심바스타틴은 MSD의 조코가 오리지날의약품으로 제네릭 3품목이 이미 지난해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제네릭이 강세가 이어졌던 시장이다.
고지혈정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리피토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등에 대응해 국내사가 유일하게 갖은 대항마는 심바스타틴 제네릭군이었으나 이번 생동파문은 국내사에 적잖은 부담이다.
MSD 관계자는 "지난해 생동파문에서 알렌드로네이트 성분 제네릭군이 있었지만 정작 오리지날인 포사맥스를 보유한 우리측에도 환자들의 항의가 있었다" 며 "조코가 시장에서 시너지를 얻을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다"고 조심스런 반응이다.
그러나 국내사는 당혹스럽다. A제약 개발부 관계자는 "진원지(품목)을 모르는 상황에서 심바스타틴 제네릭군이 일시에 타격을 받을 공산이 크다" 며 "리피토와 크레스토의 성장세에 불을 붙여주는 결과를 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구용 무좀치료제 시장은 더 드라마틱하다. 이트라코나졸과 플루코나졸로 대변되는 이 시장은 지난해 식약청 생동성 불일치 발표에서 플루코나졸이 큰 타격을 받았다.
플루코나졸 성분 100여 생동 통과품목중 27품목이 무더기로 생동불일치 결과를 내며 살아남은 플루코나졸 제네릭과 이트라코나졸 성분이 시장에서 수혜를 봤다.
그러나 이번 이트라코나졸의 기준미달 결과는 또다른 시장변화를 예고하는 상태다. 이트라코나졸의 오리지날약은 얀센의 스포라녹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생동파문에서 영업 과열이 일어났던 성분군이고 매출면에서 보면 기차처럼 줄줄이 경쟁하는 구도라며 이트라코나졸의 최근 강세는 역전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또 연말 약가인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스포라녹스는 만회의 기회를, 염산테로비나핀 성분은 무좀치료제 양대 성분의 생동파문으로 상당한 매출기대를 해 볼만하다.
전반적으로 제네릭 중심 국내사에게는 악몽이고 경쟁성분과 동일성분을 막론하고 오리지날 보유 다국적사와 국내사(대웅등)에게는 상대적으로 단비가 될 전망이다.
반대로 적합판정을 받은 글리메피리드는 과도한 경쟁으로 레드오션화됐고 나부메톤도 소염진통제시장에서 두곽을 내는 성분은 아니라는 점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성분과 펠로디핀 시장의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동등성 기준미달 성분은 심바스타틴과 이트라코나졸 등으로 공조롭게 지난해 생동파문에 피해가 적었거나 은근히 이득을 봤던 품목이다. 기준초과인 펠로디핀은 시장영향력을 잃어가는 성분이다.
31일 제약업계는 의사협회의 5개성분에 대한 생동성시험 결과 발표로 영향을 받는 시장은 규모가 큰 고지혈증치료제와 항진균제 성분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파장에 긴장하고 있다.
심바스타틴은 MSD의 조코가 오리지날의약품으로 제네릭 3품목이 이미 지난해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제네릭이 강세가 이어졌던 시장이다.
고지혈정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리피토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등에 대응해 국내사가 유일하게 갖은 대항마는 심바스타틴 제네릭군이었으나 이번 생동파문은 국내사에 적잖은 부담이다.
MSD 관계자는 "지난해 생동파문에서 알렌드로네이트 성분 제네릭군이 있었지만 정작 오리지날인 포사맥스를 보유한 우리측에도 환자들의 항의가 있었다" 며 "조코가 시장에서 시너지를 얻을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다"고 조심스런 반응이다.
그러나 국내사는 당혹스럽다. A제약 개발부 관계자는 "진원지(품목)을 모르는 상황에서 심바스타틴 제네릭군이 일시에 타격을 받을 공산이 크다" 며 "리피토와 크레스토의 성장세에 불을 붙여주는 결과를 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구용 무좀치료제 시장은 더 드라마틱하다. 이트라코나졸과 플루코나졸로 대변되는 이 시장은 지난해 식약청 생동성 불일치 발표에서 플루코나졸이 큰 타격을 받았다.
플루코나졸 성분 100여 생동 통과품목중 27품목이 무더기로 생동불일치 결과를 내며 살아남은 플루코나졸 제네릭과 이트라코나졸 성분이 시장에서 수혜를 봤다.
그러나 이번 이트라코나졸의 기준미달 결과는 또다른 시장변화를 예고하는 상태다. 이트라코나졸의 오리지날약은 얀센의 스포라녹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생동파문에서 영업 과열이 일어났던 성분군이고 매출면에서 보면 기차처럼 줄줄이 경쟁하는 구도라며 이트라코나졸의 최근 강세는 역전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또 연말 약가인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스포라녹스는 만회의 기회를, 염산테로비나핀 성분은 무좀치료제 양대 성분의 생동파문으로 상당한 매출기대를 해 볼만하다.
전반적으로 제네릭 중심 국내사에게는 악몽이고 경쟁성분과 동일성분을 막론하고 오리지날 보유 다국적사와 국내사(대웅등)에게는 상대적으로 단비가 될 전망이다.
반대로 적합판정을 받은 글리메피리드는 과도한 경쟁으로 레드오션화됐고 나부메톤도 소염진통제시장에서 두곽을 내는 성분은 아니라는 점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성분과 펠로디핀 시장의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