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김종성 교수, 분쉬의학상 본상

강성욱
발행날짜: 2003-11-26 23:52:57
  • 대한의학회 주최, '뇌졸중 감각장애 연구 공로'

대한의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제13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분쉬의학상 본상에 김종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젊은 의학자상은 가톨릭의대 이석형 교수와 아주의대 서창희 교수가 받았다.

본상 수상자인 김종성 교수는 지난 12년간 뇌졸중에 따른 감각장애의 병소 발견 및 위험인자와 원인을 밝혔으며 뇌경색과 뇌출혈을 구분짓는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그는 7편의 저서와 190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하고 해외 학술지에도 활발한 논문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젊은 의학자상 기초분야에는 '비호지킨 림프종에서의 카스파제10유전자의 불활성 돌연변이 연구'를 밝힌 이석형 부교수가, 임상분야에는 '관절염을 동반한 베체트병 환자의 활막조직에서 B림프구의 클론성 팽창'이라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 아주의대 서창희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선정위원회, 베링거 인겔하임의 임직원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주한독일대사 등 내빈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성 교수의 수상기념강연,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