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 "5개 유형별 수가계약 포기하라"

발행날짜: 2007-08-17 11:17:44
  • 성명서 통해 병협 규탄...의료계 하나의 직능 뭉쳐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5개 유형별 수가계약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병원협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대개협은 17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를 통해 "대표성이 없는 병협의 5개 유형 분류를 즉각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의과, 치과, 한방, 약국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야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대개협에 따르면 병협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의료계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중소병원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기 위한 5개 유형 분류의 수가 협상 체계를 고집해 의료계를 궁지로 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병협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해 유형별 수가 협상에나서겠다는 것은 정부의 수가 통제 움직임에 놀아나겠다는 어리석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4개 유형별 수가계약으로 결정하게된 배경은 일괄적 수가협상의 틀에서 벗어나 낮게 책정된 직능을 고려해 적정수준의 수가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

대개협 측은 "이같은 의료계의 요구를 무시하고 의료계를 망가뜨리는 유형 분류의 수가 협상에 나선다면 병협을 제외한 의료계 전체가 단결해 의권 수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